문정동성당 게시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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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형제님과 요셉 형제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저희 본당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하느님의 고마운 선물입니다. 요한 형제님의 글에 따르면
저희 본당이 모든 면에서 다른 본당 보다 결코 많이 뒤쳐지
거나 또는 못한 면이 많은 건 아닐겁니다. 우리는 아직 초대
교회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은 선배
들 보다 오히려 막 성당 활동을 시작 하는 후배들 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경험.. 연륜(?).. 뭐 그런 것 보다
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훨씬 좋은 게 아닐까요.. 선배들도
처음에는 그런 순수함으로 모든 것을 기쁘게 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우리 본당 설립 10주년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의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슬레이트
로 만든 조립식 성당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졌을때.. 만남의 방
에 쥐들이 왔다 갔다 했을 때.. 그때의 마음이였으면 합니다.
제 아무리 먹고 살기 바쁘더라도..
- 인터넷이 좋긴 좋군요.. 거제도에서 횡설하는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