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하느님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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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JJW13579] 쪽지 캡슐

1999-02-24 ㅣ No.191

오늘 학원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에 하느님께서 나타나셨으니 .......

 

때: 2월 24일   곳: 스키장

재우: 한,님 문정동 성당에서 저만 빼놓고 스키장에 갔는데,어떻게 생각하십니까?

GOD: 나 오늘 스키장에서 그사람들을 봤느니라.

재우: 잘타던가요?

GOD: 먼저 이세민.. 졸라 못탄다. 10미터를 못 내려간다.그리고 최소현..도 마찬가지

왜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서영아.. 스키가 아깝다.그리고 정태현.. 이눔은 스키는

않타고 여자 꽁무니나 따라다니다니.그리고 이규섭신부님.. 그래도 좀 타시더구만.

   아니 문정동 성당의 실력이 이정도인가?

재우: 아아 ..제가 가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요. 원래 제가 없는 문정동 성당이란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

 

 

    하하 졸라 썰렁한 개그 였습니다. 이 글에 나오신 분들께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지금은 저녁시간, 잠깐 이것을 쓰러 나왔습니다. 이제 날마다 일기 쓰기로 했거덩요.

재수생의 일기 .. 재밌지 않겠습니까?  하하

오늘 아침에 삐삐가 왔습니다. 스키장에서 였습니다.음성에는 이런말이..

태현: 내가 아놈에게 이런것을 왜 남길까? 어쨌든 공부 열심히 하고 누나 바꾼다.

영아누나: 재우야 누난데(사실 첨에는 누군지 몰랐다.)공부 열심히 하고 겜방 가지마.

소현이누나: 도 비슷한 말을 하셨다. 뭐 겜방가지 말라던가..

마지막 태현: 재우야 공부 열심히 하고 전화해라.

 

   이러고 음성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전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쟈게 기뻤습니다. 앞으로 계속 삐삐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야자하러 가야합니다. 아아 슬픕니다. 그래도 나 도 야 간다.

그럼20000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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