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간만에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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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현 [mica75] 쪽지 캡슐

1999-02-25 ㅣ No.197

  방학을 하고 처음으로 누린 휴식이었습니다. 보좌 신부님도 함께 누리기로 한 휴식이었지만, 신부님은 사정으로 인하여 죄송스럽게도 세민오빠, 영아, 태현이 그리고 저만 이런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열심히 일을 하고 계셨던 분들과 공부를 하고 있던(재우)에게도 정말로 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오늘 정말로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맛있는 것도 먹고,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쉬리'도 보고...

 

 비록 날씨는 우중충하고, 우울해보였지만  다시 어린시절로 되돌아 간 것 처럼 들떠있었고, 배를 타서도 기러기를 보며 웃고 즐겁워했던 이 사람들의 얼굴을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하루종일 운전하시느라 고생한 세민오빠 정말 수고 하셨구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보좌 신부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그 때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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