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해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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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일한지 벌써 이 년 하고도 한 달째..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또 새로 들어오고..
교사를 하면서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가장 슬플때는 누군가를 떠나보낼 때인것 같습니다.
같은 파트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이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낸사이라 그런지 조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자리엔 또 다른 사람이 올 것이고 서운한 마음은 곧 사라지겠지요
떠나고.. 떠나 보내면서.. 쉽게 잊고 잊혀지는 것이 참으로 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