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방금 들은 소식입니다.

우리 본당 중고등부 학생회장 방종호 요아킴 군이

9지구 중고등부 학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알립니다.

종호야. 축하한다.

처음 학생회장 되었을 때에도 그랬지만,

지구 학생회장이라니... 명일동에 겹경사가 나는구나!!

지금 너의 마음 속에는 어떤 생각이 있을까?

궁금하구나...

단체장이라는거... 선생님도 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너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만큼 쉽진 않겠지... 어려운 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한 판 싸움이 다가올수록 우리 가슴은 처음처럼

첫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듯 처음처럼 뜨겁게

두근거리던 처음의 마음 우리 사랑으로 희망이 되고

지금도 처음이라고 여긴다면 날마다 희망이라오

저들에게 진실을 알게 하리라

우리가 지쳤다고 믿는다면 그건 하룻밤의 꿈이라는 것

친구들아 몰아쳐가자 끝이 보일수록 처음처럼

선생님이 좋아하는 노래란다. <처음처럼>. 언제나 처음처럼

지금 그 마음을 언제나 품고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