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오래된 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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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또 만나고 만나서 두터운 정이 쌓여야 연인이 됩니다.
하루 아침에 만나 불같은 사랑을 나누고 서로 마음이 맞지 않으면 바람같이 금방 헤어지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정이란 생각처럼 하루아침에 쉽게 쌓이지 않는 것 입니다.
정이란 안개처럼 슬며시 다가와 세상의 모든 것들을 온통 그리움으로 휘감는 것 입니다.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목소리만 들어도 그리움을 녹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래 묵을수록 좋은 술이 되는 것처럼 오래된 연인이 참된 애인입니다.
오래된 연인일수록 은은한 향기가 솟아 나오고 그 향기가 아주 오래 갑니다.
삼백예순 다섯 날 단 하루라도 못보면 보고싶어 안달이 나는 그런 사이가 좋은 연인입니다.
수미야 올만이군아 넘 반가와 ^^* 가끔 어머니께 너의 소식을 듣곤 한단다. 마음만 먹으면 한달음에라도 올수 있는 거리련만... 우리들은 늘 무엇이 그렇게 쫓기는지... 늘 아쉬움과 후회를 뒤로하면서도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드네..^^* 정말 예전에 우리들이 이 게시판에 열정을 가졌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그때의 모든 사람들도 보고 싶고... 언제 함 만남을 가져보자 늘 건강하고...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하느님 멀리하지 않고 열심히 하느님을 찿는 수미이기를 기대하면서.... 그럼 늘 건강하고 ... 주님안에 더욱 행복한 가정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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