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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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합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말.
오늘에서야 실감을 하네요.
아마도.. 울거 같네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룩 주룩...
오늘 새삼 느꼈어요.
그렇게 빨리 떠나고만 싶던 이 학교가,,
미워하던 선생님들이..
이제와서 아쉬워진다는것을...
선생님들께서 많이 아쉬운듯한 미소를 지으며
"졸업을 축하한다."라고 앨범에 적어주실때..
전 그 뭔지 모를 감동과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제.. 학교도 배정받고......... 또다시 시작을 해야하네요..
시작과 끝은 항상 함께하나봐요.
그럼 모두들 끝을 잘 마무리하시고,,
시작을 잘 맞이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