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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mrhbk] 쪽지 캡슐

2002-02-08 ㅣ No.9809

졸업합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말.

 

오늘에서야 실감을 하네요.

 

아마도.. 울거 같네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룩 주룩...

 

오늘 새삼 느꼈어요.

 

그렇게 빨리 떠나고만 싶던 이 학교가,,

 

미워하던 선생님들이..

 

이제와서 아쉬워진다는것을...

 

선생님들께서 많이 아쉬운듯한 미소를 지으며

 

"졸업을 축하한다."라고 앨범에 적어주실때..

 

전 그 뭔지 모를 감동과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제.. 학교도 배정받고......... 또다시 시작을 해야하네요..

 

시작과 끝은 항상 함께하나봐요.

 

그럼 모두들 끝을 잘 마무리하시고,,

 

시작을 잘 맞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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