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밤을 하얗게 세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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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밤을 하얗게 세웠습니다. 정신적 공황을 다스렸다 싶었는데.......... 또 찾아 옵니다. 잡초들이 거름 없이 무성하게 잘 자라듯, 필요 없다 싶은 것 들은 잘도 찾아 옵니다 불행과 가난과 부대낌들.........
평소엔 이시간이 잠의 가장 절정이련만........ 오늘은 이유없이 밤을 지세우고 눈을 뜨기 힘든 아침을 맞습니다. 태양은 여전히 눈이 부시고,사람들은 또 습관처럼 아침을 맞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더간 아침을요.(죽음을 향해 하루가 더간 아침을 말입니다) 눈이 부신 태양아래 사람들이 싫어집니다. 그 싫어짐을 내 자신이 부대껴 하며 ..또 마음이 궁핍해 집니다
주님 제발 잠들게 해주세요....이렇게 기도 했는데......... 맹한 두뇌가 진공 상태인것 같습니다..... 하기야 기도 하는대로 들어주시진 않는다는것을 이미 알면서..........하하
오늘도 또 이렇게 멍청한 하루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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