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상담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답변 글 역시 닉네임으로 표기되며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 신앙생활 충실히 하시면...

인쇄

비공개 [220.93.130.*]

2010-05-03 ㅣ No.8864

그런데 꿈에 신부님께 성사를 보고 성호를 안그었다고 야단을 맞고 무엇인가를 주시는데 빨간통을 주시더군요 
  (주일마를 3개월 지키지 못하였을때)
얼마 지나고 나서는 수념님께서 성서와 묵주를 주시더군요.
주로 악마와 싸우는 꿈을 많이 꾸는데 이주일 전에는 제가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너무나 고통이 심하여서 소리를 지르는데 이번에도 수녀님이 성서 위에다가 묵주를 주시면서
기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하여서 기도를 드리는데 개신교. 불교.원불교.에서 왜 저만 기도를
드리게 하느냐고 병원에서 싸움이 났는데 무서워서 도망을 다니다가 어느 한적한 곳을 지나는데
아담하게 지은 초막에서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머리를 단정이 비녀를 꼿으신 분이 묵상을 하시면서
저보고 괜잖으니 기도를 하시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서 잠 에서 깨어났는데 그러한 꿈의 내용이
무슨 뜻일까요.
혹시 일주일 전에는 연락도 없던 친구와 만나서 회포를 푸는중에 친구는 개척교회를 근 20년을
다니느데 방언과 기도에 심취를 하다가 보면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의 행동을 볼수가 있다고
주일날 자기교회엘 한번 와서 보라는 이야기를 하였는데 제가 약속을 지키지를 못 하였는데
지나고 생각 하여보니 이런일을 미리 암시를 주시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대강 말씀을 드렸는데 이해들을 하실련지요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교리에 바탕을 둔 것은 아니고,한 지체의 자기 견해입니다. 
 꿈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무의식이 원하는 어떤 것이라는 학자도 있고, 낮동안 겪은 일들을 정리하는 작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민속에서는 조상님들이 꿈을 통해 자손에게 현몽한다고도 하고,
종교에서는 꿈이 믿음의 대상이 자기 뜻을 전달는 통로로 활용되기도 하더군요.
성서에도 그런 예들이 많이 나오지요.
 
꿈은 시간이 지나 이해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알 수 없는 것이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속 편하게 잊는 편을 택합니다.
그래도 머릿속을 맴도는 꿈이 있지만 어쩝니까, 알수 없는 데에 마음쓰기보단 내려놓고 편한 쪽이 좋은것을요.
 
만일 꿈이 맘에 걸리면 성수 뿌려보세요.
그리고 교회에서 인정하는 성인메달도 도움이 되고요.
저건 부차적인 것이고요, 기도를 간절히 드리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모님이 큰 도움이 되더군요.  그런 상황되면 성모님께 부탁해보세요.   
 
그런데 방언과 기도에 열심이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볼수 있다는 말은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
필요하면 하느님이 그런 일을 허락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게 지금 님에게 무슨 도움이 될런지요.
그런데 왜 일요일에 자기 교회에 와서 보라고 하던가요? 개신교 예배참여가 그런것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신앙을 정립하기 위해선 성서 많이 읽어야겠더군요.
바른 기도를 위한 기초가 성서를 통한 신앙 정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리도 참고 삼으시고요.
 
그런데 성서도 
본인의 문화적 배경이랄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기초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고요,
기도도 자기 이해력과 정신력? 뭐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드리게 되고요..
인간의 노력만으론 백인백색의 신앙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를 바라며 따르려는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저도 자신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잘 안되지만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꿈에 마음 두지 마시고, 계속 그러면 성수와 성인메달 착용하시고, 성모님꼐 도움 요청하고, 기도 진지하게 드리고, 성서 복음서를 중심으로 많이 읽으시고, 교리서도 읽으시고,
미사 참석과 고해성사 잘 보시고요.
 
큰 죄를 지었대서 고해성사 드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고해성사의 은총이 크답니다.
고해성사 드릴 건수가 없으시면 자잘한 것 말씀드리고,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용서해 주십시오." 말씀드리세요. 님과 같은 상황에서 고해성사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286 0댓글쓰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