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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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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suhochunsa] 쪽지 캡슐

2000-10-13 ㅣ No.3152

수산나님!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참 춥군요. 학

 교가시는데 옷은 따뜻하게 입고 가셨겠

 죠? 오늘은 이 천사가 얼마전에 들었던

 복음에서 좋은 그림을 찾았답니다.

 이게 "마르타와 마리아집의 그리스도"

 라는 그림인데요. 예수님위에 있는 노

 란색의 옷이 마르타구요, 밑에 있는 빨

 간색 옷이 마리아에요. 마르타는 성격

 이 참 밝았죠. 그리고 활동적이었어요.

 반면에 마리아는 조용했지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은 정말 열정적이었죠. 이 두

 사람은 요즈음에 저희들을 어떻게 보면

 대변해 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겉으로

 만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

 는 사람도 있겠지만, 마리아처럼 마음

 속에서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이 더 필요하겠죠.

 수산나님! 오늘은 우리의 모습은 과연

 마르타인지, 마리아인지를 생각해보면

 서 기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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