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엔젤V2K도봉산 만장봉정상에우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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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문 [dadoolee] 쪽지 캡슐

2000-03-13 ㅣ No.564

등산하기아주좋은 날씨...기대와설래이는마음으로 지하철1호선을타고 도봉산역에

10시에도착하니 우리를반겨주는 프랭카드가 한눈에 들어왔다.

학교일로 일요일밤을세울정도로 바쁜일을 포기한 박온화씨...

목과 허리를 제대로 가누지못하고 새벽부터물리치료를받고참석한 강영숙..

가계문을 굳게잠그고 피곤한몸을이끌고 참석한 김병철(프란체스코)부부...

집안일로 바쁘고 개인일로 바쁜 차인석(노렌죠)부부...

전날 젊음을 기억하며 밤새마신 최영호까리따스의 열정의참석...  

개인일과 집안일등 모든일을 뿌리치고 큰마호병에 커피를듬북담고 참석한조남규..

합이8명과 나.집사람.딸  총11명의 등산은 시작되었다.

 

20여명참석하리라 생각하고 20여명의악보를 복사하기위해 문으연 복사가계를찾아

다섯정거장거리를헤멘 박온화씨의 희생과봉사와엔젤에대한 사랑으로 우리는 한동안

숙연했습니다.그뿐이겠습니까..여러계임과 리크레이션을 준비하고 각종고가의선물을

준비해온 박루시아씨에게 엔젤V2K를 대신하여 감사와 사랑을드리고.. 우리는 영원히영원히

잊지못할 것입니다.

 

또한 강막달레나의 끈기와투지.용기는 정말놀라웠죠..

그다음은 최까리따스씨가 다 예기했고....정말참석한분들 한분한분 고생많았지만

만장봉 상봉에서 서로손잡고 있는힘을다해 소리를 지를때는 우리의영원함을.....                 

     

피치못해 참석못하신엔젤V2K여러분...!!

도봉산지하철개찰구 바람통에서서 오돌오돌떨면서 1시간여를 프랭카드를들고 눈에        힘을주며 사랑하는여러분을 찾는우리를 생각해보셨읍니까....?

20여명분의 복사된악보를들고 허탈해하면서 눈물이 글성글성한 박루시아씨를 생각해

보셨습니까.....?!1

토요연습때 불참 의사표시하신분들외에는 다참석하시는줄알고 계속기다리며 핸드폰

을 켜놓고 연락올때만 애타게 기다리는 우리들을 생각해 보셨읍니까....?

 

하지만 원망은 안합니다  우리는 첫째도사랑 둘째도 사랑...우리는가족입니다.

우리엔젤V2K들은 항상주님의 은총안에서 기도하고 합창하며 서로끈끈하게

뭉쳐 서로서로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25일 연습때 오후5시에 우리서로 보고싶은얼굴들 만나서 재잘거립시다.

 

추신:  박루시아씨.차노랜죠부부씨 프형부부씨등헤어질때 전철타는줄알고 집사람이 인사를 못했답니다 이해를구한답니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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