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이사 50,1~11

인쇄

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1-07-19 ㅣ No.6857

 

야훼께서 당신의 백서을 저버리지 않으신다

 

 1.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 어미를 쫓아 내며

    이혼장을 써 준 일이 없다. 나는 너희를 채권자에게

    판 일이 없다. 너희는 너희의 잘못으로 팔려 간

    것이다. 너희가 못 되게 굴었으므로 너희 어미가

    쫓겨 난 것이다.

 

 2. 내가 찾아 왔는데 어찌하여 아무도 반기지 않느냐?

    내가 부르는데 어찌하여 아무도 반기지 않느냐?

    내가 부르는데 어찌하여 아무도 대답하지 않느냐?

    내 팔이 짧아서 너희를 구출할 수 없단 말이냐?:

    내가 힘이 없어서 너희를 구원하지 못한단 말이냐?

    내 호령 한마디에 바다가 마르고 강들은 사막이

    된다. 고기들은 물이 없어 마르고 목이 타 죽는다.

 

 3. 나는 하늘을 먹구름으로 입히고 굵은 베를 겉옷

    삼아 둘러 준다."

 

 

야훼의 종의 세째 노래

 

 4. 주 야훼께서 나에게 말솜씨를 익혀 주시며 고달픈

    자를 격려할 줄 알게 다정한 말을 가르쳐 주신다.

    아침마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배우는 마음으로

    듣게 하신다.

 

 5. 주 야훼께서 나의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도

    아니하고 꽁무니를 빼지도 아니한다.

 

 6. 나는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기며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턱을 내민다. 나는 욕설과 침뱉음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우지도 않는다.

 

 7. 주 야훼께서 나를 도와 주시니, 나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어 차돌처럼 내 얼굴빛

    변치 않는다.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고 있다.

 

 8. 하느님께서 나의 죄없음을 알아 주시고 옆에

    계시는데, 누가 나를 걸어 송사하랴? 법정으로

    가자. 누가 나와 시비를 가리려느냐?

    겨루어 보자.

 

 9. 주 야훼께서 이렇게 나를 도와 주시는데 감히

    누가 나를 그르다고 하느냐? 그들은 모두 낡은

    옷처럼 좀이 쓸어 삭아 떨어지리라.

 

 

권면과 경고

 

10. 너희 가운데 야훼를 두려워하는 자가 있거든

    그의 종이 하는 말을 들어라. 한 가닥 빛도

    받지 못하고 암흑 헤매는 자가 있거든 야훼의

    이름에 희망을 걸 일이다.

    자기 하느님을 의지할 일이다.

 

11. 그런데 너희는 하나같이 불을 피우고 화살을

    달구는구나. 너희는 모두 스스로 피운 불 속에

    뛰어 들어라.스스로 달군 화살이 날아 오는

    속으로 들어 가거라. 너희는 이것을 내 손에서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견딜수 없는 괴로움으로

    뒹굴리라.

 

"하느님께서 나의 죄없음을 알아 주시고 옆에 계시는데,

누가 나를 걸어 송사하랴? ""주 야훼께서 이렇게 나를

도와 주시는데 누가 감히 나를 그르다고 하느냐?"

라는 말씀처럼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당당할 수 있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는 믿음이 부럽습니다.

언제쯤이면 주님이 내 힘이 되어 주시고 그분에게

모든것을 내 맡길 수 있을지....

저도 주님만 생각하면 힘이 솟고 두려울 것이 없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길을 위해 언제까지나

이렇게 준비 하고 기다려야 하는지요????



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