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선권이는 팍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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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권 [skh73] 쪽지 캡슐

1999-05-31 ㅣ No.341

지금은 새벽 0시, 오늘도 팍스에서 잠을 잡니다. 오늘도 성서모임을 성황리에 끝내고 전례단 독서를 환상적으로(?) 하면서 하루를 보냈군요...

다른때같으면 오늘 청주에 갔는데, 이번엔 낼 모레 갈려구요. 여름학기 수강신청이 낼이거든요. 공부열심히 해서 저같이 말년에 계절학기에 고생하지 않기를 바래요...

6월 말부터는 서울에 있을수 있을것 같네요. 그때가 기다려 지는군요.

 

아직도 팍스에는 손님이 있군요. 상현이형, 밤 묵상하실 시간인데... 아직도 음식을 나르고 계셔요.  저요?  전 그저 도와주려고 생각만 하다가 글을 띄워요...  이렇게 늦게 끝나면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면 2시되더라구요. 그래도 상현이형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죠. 저요? 자죠... 어찌됐든 주말마다 올라올때 잘곳이있다는게 너무 고마와요. 이러니까 꼭 그지같네? 맞죠. 아직은 백순데... 그지죠...

 

처음에 청주로 내려갈때, 성서모임을 계속할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찌감치 그만둘까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주말이 기다려져요. 낯선 지방에 있을때는 사람들이 그리워지더라구요. 그럴땐 성당사람들이 그리워져요... 그래도 주말마다 올라와서 사람들을 만날수 있고, 또 팍스에 있다보면 성당사람들 다 만나죠. 그래서 주말이 즐거워요.

그저 감사할 뿐이죠...도,도, 없어도 , 연희동 성당이 있고, 팍스가 있어요//

 

형! 고마워요... 그리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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