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태백산 적설기 등반대-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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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monicacho033]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392

야호!

 

자랑스러운 청량리 성당 수요 산악회  문정환, 박인호, 홍석중, 하충식, 이종선 회원께  ㅡ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영하35도를 오르 내렸다는 한국의 영산 태백산 적설기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 귀환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성당에서 최고의 끗발을 누리는 사람은 망자여야한다"고 김중광 파스칼  보좌 신부님이 항상 말씀하시는데, 출발 3시간전에 친구의 부음을 접하고  산행을 포기해야 돼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출범 3개월 밖에 안된 우리 산악회가 1천5백67미터의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을 정복하고 눈 속에 파묻히지 않고 전원 무사 하산, 귀환했으니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드립니다.

 

 머지않아  지리산, 백두산 등정도 바라 볼 수 있겠군요.

건전한 취미로 영혼과 육신을 함께 지키며, 성당에 새로운 기풍을 키워가자는 우리의 취지와 정신이 한발 새로운 기록을 세웠음을 자축합니다.

 산악회 화이팅!.

                정성철 안드레아

 

(이 메일은 내 아이디가 문제가 생겨서 모니카 아이디를 잠깐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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