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7/1 일요일 복음(루가9,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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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yys0422] 쪽지 캡슐

2001-06-26 ㅣ No.1735

 

 

 예수께서 하늘에 오르실 날이 가까와지자 예루살렘에 가시길

 

마음을 정하시고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다. 그들은 길을

 

떠나 사마리아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 가 예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려고 하였으나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예수를 맞아 들이지 않았다. 이것을 본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그들을 불살라

 

버릴까요?" 하고 물었으나 예수께서는 돌아 서서 그들을 꾸짖고

 

나서 일행과 함께 다른 마을로 가셨다.

 

 예수의 일행이 길을 가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예수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하고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따라 오너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선생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여라" 하셨다. 또

 

한 사람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에

 

가서 식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게 해 주십시요"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쟁기를 잡고 뒤를 자구 돌아다 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자격이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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