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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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sookyung] 쪽지 캡슐

2000-08-23 ㅣ No.1249

일이 무척이나 많은데 일은 하기도 싫고

점심시간인데 밥도 먹기가 싫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데...

하지만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냥 마음 편한 사람 만나서 커피 한잔에 편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단, 성당 이야기가 아닌 그냥 사는 이야기를요, 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네요!!!)

 

수경이는요, 이번주는 회의만 3번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6지구 상임위원회

화요일은 무슨 일때문에(?) 상욱이(수유1동 반주자입니다)를 만나고 은주네 집들이를 갔죠

          두 사람 모두에게 미안했어요 둘 사람 모두에게 소홀히 했거든요

수요일 오늘은 10월 27-28 서울교구에서 청년 축제 있는 것 아시죠!!

       그 미사 준비를 하러 간답니다.

목요일은 우리 6지구의 희망이자 제가 아주 아주 사랑하는 현선이의 생일이구요

금요일은 서울교구 회장단 회의가 혜화동에서 있구요

토요일은 6지구 예전 선배들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매번 반복되는 삶

이번 11월이면 총회를 끝으로 벗어나겠지만 왜 이리 마음이 허전할까요??

올해는 진짜로 하느님도 많이 찾았지요

너무 너무 속상하고, 지치고, 힘들때만 찾았지요

올바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벌써 8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바람도 찬바람이 부는데

2000년 세운 계획에 대해 얼마나 지켰는지, 얼마나 실행했는지

한번 다시 되돌아 봐야 할 시간인것 같네요.

다들 저 처럼 허전한 마음을 갖지 마세요

항상 열심히 하느님안에서 활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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