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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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건회 [didox] 쪽지 캡슐

2000-06-25 ㅣ No.967

흠..어제는 아무것도 하기싫은 하루였습니다..아침부터 소화도 안되고 몸도 안풀려 죽는줄알았죠..유빌에 갔더니 '율동찬양학교'행사가 있더라고요..

 몸이 힘들어서 마음도 움직이질 않았습니다..그래서 행사가 끝나고 일찍나왔죠..

왜그리 무기력한지..쩝

 유빌에 있는 민호형..아니 안호형베드로형제님이 그러시더군요.

"이 새* 슬럼프같은게 어딨어~..힘들면 (권대니스형제님을 가르키며)형한테 밥도 사달라고 그러고 땡깡도부려.."그 이후 얘기는 안쓰겠습니다..

 어쨌든 형얘기를 들었지만 전 그런건 싫거든요..

 그덕에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어제도 괴롭힘을 당했죠..그런게 싫으면서도 어느 샌가 그에게 가 얘기를 하고있잖아요? 참 그사람이 편한가봐요..

 자신에게 편한사람이 있는건 마음이 따뜻해질만한 일이죠..하지만 전 그에게 항상미안해해요..그게 참싫은데도 반복이 되더라구요..

"이러다가 그 사람은 날 질려하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가 참 바보같구나..혼자서 느껴요..

 "이 나쁜자식아.."..풋^^ 이런 얘기를 아주가끔 듣는데 그래도 그게 기분좋아요.

왠지 그가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생각땜에요..^^

P.s.:진성이형 이거보고 얘기좀하잖얘기는 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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