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반루시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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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suhochunsa] 쪽지 캡슐

2000-11-07 ㅣ No.3449

루시아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가고 있어요...
오늘 어떻게 보내셨어요?...
물론 잘 보내셨겠죠?
구월이오면...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아요...
물은 자기가 가야할 곳을 알고 있다고 하네요...
낮은 곳을 따라서 계속...
내려가면서 아무도 미치지 않는 곳에서...
자기를 필요로하는 곳에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지요...
자기혼자가 아닌 다른 물방울들과 같이...
한몸을 이루어 물을 이루듯이...
물들은 서로를 사랑하며 함께간다는 것을...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는데...
참 배울 것이 많아요...
그러고 보면 주님도 우리에게 그런 존재 같아요...
주님의 말씀하나하나가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서...
그것을 실천할려고 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게하니 말이예요
오늘 잠자리에 들기전 오늘내가 무엇을 했나...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강물처럼 다른이들에게 사랑을 배풀었나...
아니면 나쁜모습을 보여주었나...
그럼 남은 저녁시간 잘 보내시고...
편한 잠자리를 맞이하시길....
저는 이만 잠자리에 들렵니다...

오늘저녁 루시아님에게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주 그리스도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수호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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