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루시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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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suhochunsa]
2000-11-10 ㅣ
No.
3479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대요..
꿈속에서 그는 신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하늘 저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그의 눈앞에 펼쳐졌어여...
각각의 장면마다
그는 모래 위에 새겨진
두 줄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대요.
그 중 하나는 그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신의 발자국이었답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신이 언제나 그와 함께 걸었던 것이죠.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을 때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 때는 발자국이 단지 한 줄밖에
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마다
그러했었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래서 그는 신에게 따졌어요
"신이시여,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들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었습니다.
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필요할 때면 저를 버렸습니까?"
그러자 신이 말했답니다.
"내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았다.
그대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너의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음은
..............
.............
그때마다 내가 그대를 안고 걸어갔기 때문이다."
루시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아침부터 오네요...
그러면 날씨가 춥겠죠?....
위의 글 많이 들어본 거죠?...
루시아님도 힘들고 지칠때가 있죠?
도와달라구 기도했는데 일이 잘 되지 않을때가 있죠?
그려면 주님을 원망했을거예요...
하지만 위의 글처럼 주님은 언제나.
저희와 함께계시다는 걸 잊지마세요...
항상 기도하구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거예요...
'주님은 언제나 저희와 함께 계시니까요'..
오늘도 루시아님에게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주 그리스도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수호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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