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 사랑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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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에게.. 저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왈칵 토라진 그녀에게 저도 마음은 써엌~~ 내키지는 않았지만 밝은 목소리로 전화했습니다. 이러저러 해서 미안하다고... 너그럽게 나를 용서하라고... 서운함을 모두 풀고 다시 잘 지내자고. 먼저 전화해줘서 고맙다는 그녀의 무거웠던 목소리에서 차츰 가벼워지는 목소리를 듣고 먼저 전화 하기를 잘 했다고.... 스스로 용기를 내어 전화했던 저 자신을 칭찬하면서.... 이번 기회에 말은 좀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해야겠다고 저도 많이 반성하면서. 다시는 이런일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지 다짐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