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새벽이 아름다운 지금!

인쇄

정태현 [ssiezec.seba] 쪽지 캡슐

1999-03-14 ㅣ No.268

하이! seba 이외다.

오랫만에 밤 늦게 까지 잠을 안청하고 이렇게 새벽 하늘을

바라보며 글 올리고 있습니다.근데 이렇게 새벽 하늘이 아름답다는걸 처음 느껴보네요.

저는 밤하늘을 바라보면 생각나는 것이 참 많아요. 여러가지로.......

음~~ 요즘 성가대가 말이죠.사람이 참 많아졌어요.그 들리지도 않던 알토 목소리도

들리고,남자수도 많아지고... 뒷풀이땐 정신이 좀 없지만 나름대로 사람들과의

대화도 나눌수 있구......한 마디로 좋은거죠.

이제 곧 부활이라 저희 성가대는 성가(미사곡)연습으로 분주한(?)편 입니다.

근데 단원들이 꼭 어버이 성가대 합동 연습때는 출석률이 부진한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남자 3명 왔습니다.(부원들! 각성 합시다!)

 

에~~제 얘기를 좀 하자면(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학교 다니고, 악기도 배우고

성가대 연습하고.....뭐 그러면서 살고 있습죠. 제가 배우는 악기가 콘트라 베이스인데

많이 어렵더군요.(어깨,허리,팔 다 아픔)그래도 재미는 있습죠.

게다가 좋아서 배우는 것이구 하니 지루함 같은건 별루 느끼지 못하겠구......

 

어제 드디어 세민형과 밴드부 정식 부서화에 대한 여러가지 행사 계획안을 짰슴다.

예산안, 1년 행사 계획안, 조직 쳬계화 등. 정식부서로서 갖추어야 할 점들을

토의 했죠. 나머지 부원들은 교사래서 다들 바쁘더군요.(동욱,상민은 교사 연수 감,

지서닌 초등부 미사에 여러가지로 바쁨)뭐 그래도 한번 얘기한적도 있구 해서

제 나름대로 계획안을 적었는데....다들 동의 하겠죠.

이제 곧 청년 미사때 제가 드럼치는걸 보게 되실껍니다.(아마도 평화의 인사때만 써먹을것임)

푸헐헐헐.......기대하시라! 글구 아직 결정은 안났지만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쯤은

반주를 저희 밴드부에서 맏게 될수도 있게 될겄같슴다.(아닐 확률이 더 높음)

어쨌든 저희 밴드부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신 분은 오늘 성당에서 저를 찾으시길.....

 

이제 잘랍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구,오늘 성당에서 밝은 모습으로 뵈요.

아! 글구 영아 누나가 다음주면 미국으로 어학 연수 하러 떠나신다는데....

오늘은 전례부 디풀이때 꼭 가보아야 겠군요.(누나! 아쉽다. 꺼이꺼이~~ T.T)

그럼.........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