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전 오늘 바다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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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 [folvenus] 쪽지 캡슐

2000-08-11 ㅣ No.6463

안냥하세여,여러분 ~

오늘아침 하늘은  밝은 산호빛이네여.날씨가 어째..수상쩍죠?

전 오늘 드뎌 바다를 보러 떠나여~

몬가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그만큼 실망을 한다고 하던데

전 이번 바다에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어서

바다를 한번 보구오면 뭔가를 다시 시작할수 있을거 같구 열심히 살수 있을거 같아서여^^

그나저나 설에는 금욜날 토욜날 비가 온다구여?(TMC님의 정보)

엉엉~~꺼이꺼이

바다에는 정말 적응이 되믄 안되여

그래두 낯 모르는 누군가 절위해 기도를 해주신다니 기쁜맘안구 설을 떠납니다(저맞나?)

’비천무’노래두 좋네여*^^*아!글구 30회두 추카추카!!!1000회까지두 이어지길..

암튼 날씨가 두렵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담..

여러분들두 여름의 끝자락에 조은 추억 남기시길..

 

 

슬픔뿐이라해도

 

거센 폭풍우로 인해 잎이 떨어지고 가지가 꺽인다해도

나무는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와도 자신의 삶의 근원인

뿌리만은 어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온몸이 움푹 패이는 상처투성이 아픔뿐일지라도

그 폭풍우가 지난후엔

다시 푸르게 자라날 튼튼한 뿌리가 있기에

나무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절망을 대고 웃을수 있는 사람은 못된다 해도

절망에 무릎끓는 청춘은 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다음에는 절망보단 희망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하십시오

편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 꽃은

비록 외양은 아름다울지 모르나

거센 바람을 이겨낸 꽃처럼 짙은 향기를 뿜지는 못합니다.

지금 자신의 삶이 아품과 슬픔뿐이라해도

절망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세상이 그대에게 선물한

여떫자의 축복을 사랑하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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