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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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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신 [nuriyoo] 쪽지 캡슐

2000-08-19 ㅣ No.6668

나는 어떻하라고...이 비오는 날!

다들 캠프를 떠났답니다...양평으로 말이죠...

근데 전 뭐하느냐구요?...이렇게 그냥 앉아있죠///

무작정 어떤 차인지도 모르는 큰 차를 기다리고 있습죠...

 

토요일도 아이들이 나오기때문에 저랑 다른 선생님은 그 아이들 때문에 후발대(수녀님 차)로 출발하기로 했었는데...

방금 수녀님께 전화가...차가 너무 막혀 못오시겠다구...그러니 학부모 아빠차를 타고 오라구..저희는 참고로 부자 캠프를 한답니다.아빠와 아이가 함께 가는 캠프죠..

그래서 차가 없는 분들만 모아 큰차에 카풀을 해서 가는데,,저희들 보구 그 차를 타고 오라는 수녀님의 전화내용...

정말 가기 싫어졌습니다.

 

지금 화가 났어요...

머리끝까지..너무하세요..

안그래도 어색해 죽겠는데...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곳을 그것도 차속에서 함께 앉아 수시간을 함께 가야한다는 그 믿기지 않는 사실...어머님도 아닌 아버님들과 뭐하라구!!

엄청나게 썰렁한 분위기가 흐를 겁니다.

 

이~~너무해요..정말!!

가서 수녀님하고 말두 안할 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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