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비가 오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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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며칠만에 올리는 글이네여~ 오늘아침은 비소리에 눈을 떴습니다.비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더라구여 일어나자 마자 습관처럼 라디오를 켰지여 ’빈센트’가 나오더라구요.’빈센트’.. 한때 정말 마니 들었던 노래였는데 참 오랜만에 듣는 거였어요.기분이 조터라구요^^* 이 비가 다하고나면 이제.. 가을이 오겠지요 연인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더 따스함으로 다가오고 연인이 없는 사람들은 더 외로워지는 계절, 가을...후후 기다려지시는 분들두 계실거구 두려워지는 분들두 계시겠네여.. 하하!!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자구여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게 된다’(영화<접속>에서)고 하지요 여러분덜두 곧 여러분의 반쪽을 만나게 되실거예요 비가 와서 혹시나..분위기 타실 여러분을 위해*^^*
사랑은 가랑비처럼
가랑비에 속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오는 듯 오지 않는 듯 대지를 적셔주기에 사람들이 흔히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가 낭패를 보곤 하지요.
사랑도 그런것 같습니다.저 자신도 모르게 다가와 어느 순간 눈을 떠보면 이미 마음마저 흥건히 적셔져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차라리 소낙비처럼 강렬하게 쏟아진다면 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 수도 있으련만 사랑은 대부분 우리 가슴 속에 가랑비처럼 슬그머니 다가오곤 해서 대책없이 당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속옷이 좀 젖으면 어떻습니까. 우리의 가슴이 사랑의 고뇌로 온통 멍이 든다 한들 또 어떻습니까. 마른 땅에는 비가 내려야 하듯 우리릐 삶의 대지를 촉촉히 적셔줘 급기야 인생의 꽃을 활짝 피워줄 사랑을 거부한다면 우리의 인생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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