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그리고 나는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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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얇게 베어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오마르 워싱턴 글-나는 배웠다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 Helen Keller 많은 것을 담고 있지만 나타내지 않을때 우리는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래도 내면의 느껴지는 가슴을 더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한 일에 대하여는 마음을 비우고 할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 하는... 보이지 않는 열성을 사랑합니다 가슴속에 넘치게 담고 싶은 사랑의 사람으로 오늘 남고 싶습니다/ 지인 가족들의 급작스런 떠남... 오늘은 한꺼번에 두 사람의 임종소식을 접하면서 아무런 위로의 말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몸둘바를 몰라 나도 모르게 서성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오늘입니다. 홀연히 주님의 부르심에 네! 라고 응답하며 맑고 투명한 마음으로, 영혼으로 따라 나설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