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이솝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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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 [songei91] 쪽지 캡슐

2001-03-20 ㅣ No.5579

 한 농부가 염소와 당나귀를 기르고 있습니다.

 농부는 당나귀에게는 맛있는 음식들을

주었고 염소에게는 풀만 주었습니다.

염소는 당나귀가 샘이 나서 곯려 주기로

했습니다.

 "당나귀야, 너는 왜 하루 종일 무거운

짐을 끄고 다니며 고생을 하니?"

 "주인이 시키는 일을 어떻게 안 해?"

 "일 부러 넘어져서  다리를 다치는 거야.

다리가 좀아프겠지만, 일은 안 해도 되잖아."

 "정말, 그러면 되겠구나!"

 당나귀는 일부러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습니다.

 당나귀가 앓아 눕자, 주인은

의사를 데려왔습니다.

"어 떻게 하면 당나귀의 다리를 낫게

할수 있을까요?"

"네, 이상처에는 염소 허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염소는 당나귀의 약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을 골리면 자기도 언젠가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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