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魔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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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환 [moonfish] 쪽지 캡슐

2000-05-23 ㅣ No.2262

제목을 읽고 들어오신분 우선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에 저는 국내에서 얼마 있지않은 희귀종인 열대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노도브 란치우스 라쵸비 라고 처음 열대어를 키울때 국내에서 유통되지않아 키우지 못했던 어종입니다.

참 이기적인 어종이라고 생각 됩니다.

자기보다 사나운 어종이 같은 어항에있을때는 쥐죽은 듯이 얼굴도 안보이길래 라쵸비보다 순한 어종인 네온테트라를 같이 넣었더니 엄청나게 사나와졌습니다.

급기야 오늘 아침에는 네온테트라가 반토막이 떠다니는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그런 행동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참 야속하기도하고 "이바닥이 다 뭐 그렇지"라며 나자신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외톨이가된 기분입니다.

성당에 가도 어디에끼어야할지..

잘 모르겠고 다시 성당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을 뿐더러 이제는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외톨이가 된기분에 제목을 저런 외계인 언어로 적고 말았져..

위의 제목은 외계인어로 "나는 외톨이.."라는 뜻입니다.

후~~
저는 이제 다시 수업에 들어가 지난 체육대회때에 나오지 않았던 무리들을 징벌하러 갑니다..

사실은 저도 체육대회때 한번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야기하겠져?

"선배님도 나오지 않았지 않았습니까??"라고 또는 "나이도 어린게 어서 이래라저래라야~~"라고

그러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작정입니다.

"꼴리면 니가 선배해.. 누가 나이들어서 학교 들어오래?? 꼴려도 어쩔수 없지?? 그럼 대가리밖고 가만히 있어"라구..

하아~~난 왜 이런건만 도맡아 할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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