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예레 36.11~26

인쇄

전명자 [marsia1004] 쪽지 캡슐

2001-08-01 ㅣ No.7044

11  사반의 손자요 그라미야의 아들인 미야가 야훼의 말씀이 기록된 책을 바룩이 읽는 것을 다 듣고는,

 

12  왕궁의 국무대신 사무실로 내려갔다. 마침 거기에는 국무대신 엘리시마를 비롯하여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 악볼의 아들 엘나단, 사반의 아들 그마리야, 하나니야의 아들 시드키야 등 모든 대신들이 모여 있었다.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들에게 읽어준 내용을 들은 대로 전하자,

 

14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여후디와 구시의 아들 셀레미야를 바룩에게 보내어 백성에게 읽어준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오라고 전하였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대신들 있는 곳으로 오자

 

15  그들이 청하였다. "우리도 직접 듣고 싶으니, 앉아서 읽어주시오." 그래서 바룩은 그 말씀을 읽어주었다.

 

16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 그들은 놀라며 서로 쳐다보다가 바룩에게 말하였다. "이 말씀은 우리가 왕께 모두 아뢰어야 하겠소.

 

17  그런데 이 말씀을 다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말하여 주시오."

 

18  바룩이 "그분이 불러주시는 대로 나는 그 모든 말을 먹으로 이 책에 받아 썼을 따름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19  대신들이 말하였다.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아무도 모르게 숨으시오."

 

20  대신들은 그 두루마리를 국무대신 엘리사마의 사무실에 보관해 두고는 내전으로 들어가 그 말씀을 모두 왕에게 보고하였다.

 

21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도록 하였다. 여후디는 구구무대신 엘리사마의 사무실에 가서 그 책을 가져다가 왕과 왕을 모시고 있는 대신들 앞에서 읽었다.

 

22  마침 구월이라 왕은 겨울별관에서 화롯불을 쬐며 앉아 있었다.

 

23  여후디가 서너단을 읽으면 읽는 족족 왕은 그것을 칼로 베어 화롯불에 던졌다. 이렇게 하여 그 두루마리를 모두 화롯불에 넣어 태워버렸다.

 

24  왕과 모든 시종들은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겁을 내지 않았고 옷을 찢지도 않았다.

 

25  엘나단과 들라야와 그마리야는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라고 간해 보았지만 왕은 그 말을 듣기는 커녕,

 

26  왕자 여라므엘과 아즈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드엘의 아들 셀레미야를 시켜 서사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잡아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이미 그들을 숨기셨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비웃는 듯

 그렇게 비는 내렸습니다.

 언제나 이 지리한 장마가 끝이 날런지...

 맹렬히 퍼붓는 매미울음 소리만이 제철을 만나 반가워 하네요.

 휴가 떠나시는 분 많던데 모두들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담 주엔 떠날 예정입니다. ^.^*

 



1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