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예레 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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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gratia21] 쪽지 캡슐

2001-08-05 ㅣ No.7077

 

예루살렘 함락과 예레미야

39  1  유다 왕 시드키야 제구년 시월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군대를

       거느리고 처들어 와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는데,

 

 

2   시드키야 제십 일 년 사월 구일, 성벽은 마침내 뚫리고 말았다.

 

 

3   바빌론 왕이 보낸 장군들이 모두 중앙 대문에 자리잡았다.

    그 장군들이란 신마길군 지휘관이며 기병대장인 네르갈사레셀과

    궁내대신 느부사즈반을 비롯한 바빌론 왕의 장군들이었다.

 

 

4   유다 왕 시드키야와 그의 군인들은 그 장군들을 보고 두 성벽이 만나는

    성문으로 빠져 나가, 왕실 정원을 거쳐 밤을 도와 아라바 쪽으로

    도망쳤다.

 

 

5   그러나 바빌론 군대는 그 뒤를 쫓아 예리고 벌판에서 시드키야를

    붙잡아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 앞으로 끌고

    갔다. 바빌론 왕은 시드키야에게 판결을 내리고는

 

 

6   그 곳 리블라에서, 아비가 보는 앞에서 왕자들을 죽이고 유다의

    유지들도 모두 죽였다.

 

 

7   그러나 시드키야만은 눈을 멀게 한 다음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8   바빌론군은 왕궁과 민가를 다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어 버렸다.

 

 

9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 안에 살아 남은 사람들과 미리 항복했던

    사람들과 남은 기술자들을 바빌론으로 데려 가고,

 

 

10   가진 것 없는 영세민들은 포도원과 농토를 주어 유다 땅에

     남겨 두었다.

 

 

11   그 날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은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예레미야를

     부탁하였다.

 

 

12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잘 보살펴 주어라. 머리카락 하나 다쳐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하여 주어라."

 

 

13   근위대장 느부사라단과 궁내대신 느부사즈반, 기병대장

     네르갈사레셀은 비롯한 바빌론 왕의 모든 장군들은 사람을 보내어

 

 

14   근위대 울 안에서 예레미야를 데려내다가 게달리야에게 맡겨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마음대로 출입하게 하였다. 게달리야는 사반의

     손자요 아히캄의 아들이었다.

 

 

15   예레미야가 아직 근위대 울 안에 갇혀 있을 때였다. 야훼의 말씀이

     예레매야에게 내렸다.

 

 

16   "너는 에디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요 대원수로서 하는 말이라고 하며 이렇게 일러 주어라.

     ’내가 이 성읍에 복을 내리지 않고 화를 내릴 때가 되었다.

      너는 그 화가 내리는 것을 보겠으나,

 

 

17   내가 그 날 너를 건져 주리라. 내가 분명히 말한다. 네가 무서워하는

     사람들 손에 너는 넘어가지 않으리라.

 

 

18   나는 네가 칼에 맞아 죽지 않도록 반드시 건져 주리라. 네가 그토록

     나를 믿었으니, 내가 너의 목숨을 소중하게 지켜 주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

 

 

 

†찬미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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