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2001년 3월 20일 사순 제3주간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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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20일 사순 제3주간 화요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 21 - 35 | | | | <너희가 네 형제들을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 |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 ---+--------------------------------------------------------------------+--- | | 21 |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 |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 | 하고 묻자 | | | 22 |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 | | 이라도 용서하여라. | | | 23 | 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을 | | 밝히려 하였다. | | | 24 |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 | | 25 |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 |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 하였다. | | | 26 |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 주십시오. 곧 | | 다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애걸하였다. | | | 27 | 왕은 그를 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 | | | 28 | 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 진 | |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내 빚을 갚아라’ 하고 호통을 | | 쳤다. | | | 29 | 그 동료는 엎드려 ’꼭 갚을 터이니 조금만 참아 주게’ 하고 애원하였다| | | 30 | 그러나 그는 들어 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동료를 끌고가서 빚진 돈을 | |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 | | 31 |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을 | | 낱낱이 일러바쳤다. | | | 32 | 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이 몹쓸 종아, 네가 애걸하기에 나는 | | 그 많은 빚을 탕감해 주지 않았느냐? | | | 33 |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 | 베풀었어야 할 것이 아니냐?’ 하며 | | | 34 | 몹시 노하여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형리에게 넘겼다. | | | 35 | 너희가 진심으로 형제들을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 |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 | | ---+--------------------------------------------------------------------+--- | |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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