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희정언니, 보구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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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여기서 이렇게 언니를 만나게 될
줄이야... 넘 방가워요.
무엇이 그리 바쁜지 같은 병원에 있으면서도
얼굴 본지 꽤 오래됐죠???
오빠는 잘 지내요???
성당사람들 본지 넘 오래됐당...
토요일날은 엄마랑 은행 갔다가 우연히
기철이오빠 봤어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인사만하구 헤어졌는데 왠지 모르게 슬프더라구요.
누가 떠밀어서 나간것도 아닌데...
왠지 성가대 생각하믄 가슴한곳이 싸~~해요.
내 맘의 고향같은 곳이라서 그럴까요???
우습죠?? 모두들 다 그대로 잘 살아가는데
나만 피해잔거 같아요. 나만 세상이 꺼꾸로
돌구요...
언니랑 오빠랑 같이 게찌게 먹으러 가야하는데...
우리 조만간 만나서 술잔두 기울여요...
암튼 언니 이렇게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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