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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모 마리아님께 대한 상경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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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31.208.*]

2010-03-06 ㅣ No.8756

 
† 찬미예수님!
 
 
1. 예수님 또는 삼위일체 성상에는 성체를 영하였을 때 주님이 이미 나와 하나 되셨기에 인사할 필요성이 없으며 마리아상에 경배를 해야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어머니 즉, 최초의 인간적인 신앙 선배님께 예의를 표명하는 것입니다.
 
2. 마당에 있는 마리아상에 인사를 했는데도 계단을 올라가면서 계단에 있는 마리아상에도 인사를 거듭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방인들 안에 계신 성모님을 응접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3. 성삼위 상을 잘 보이지 않는 지붕에 만들어 놓은 이유는 다만 하늘 높은 곳에서부터 오시는 하느님을 의미할 것이기에 우리 눈에 잘 안 보일 뿐이죠. 우리가 자주 내적인 거울도 살펴야 할 이유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마리아상에는 인사를 하는데 성삼위 상에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기보다 못하는 것이겠지요. 성당을 지날 때도 성호경을 바치는 임들에 의해 다시 평준화가 될 것입니다. 성삼위상을 굳이 잘 안보이는 곳에 모시는 이유가 있다면 그 만큼 복잡한 인간의 눈에서 예수님을 쉬게 해 드리려는 선의가 있겠으나 신부님들마다 다 그렇치는 않겠지요. 일부러 세상 만민이 더 잘 보이도록 우리 성당 옥상에는 매연을 뒤집어 쓰신 예수 성심상도 있습니다.
 
성삼위 상에는 성당 출입시 인사를 하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없습니다. 천국 문지기가 베드로이시니 잘 물어보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주실 것입니다. 성당 입당시 제일 먼저 그리스도 제대(반석)를 바라보는 이치와 같습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홀로이 머물며 다른 사람이 되어 나가라'의 카페에 오시어 오늘의 말씀과 문인들의 희망메시지도 나누시며 함께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cafe.daum.net/morningnews
 
 
2010. 3. 6. 土. 海棠 하경호 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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