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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 (154) -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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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12-16 ㅣ No.7767

 

    안녕하세여?

     

    즐거운 주말입니다!!

     

    모두들 이번주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 지 궁금하네여...

     

    오늘 누리울림 총회가 저녁 8시에 있다고 합니다.

     

    이 글 보신분들은 누리울림이 아니더라도 참석해서 새로 패장이 되는 넘(?)한티

     

    축하한다고 한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 듯 하네여... *^^*

     

    그럼 오늘 스페샬 시작합니다!!!

 

    저번 시간에는 바로크 메탈에 대해서 봤는데여.

     

    어때요? 잉위 맘스틴의 연주가 바로크 적인 느낌이 나시나여?

     

    잘 모르실거에여. *^^*

     

    그럼 오늘과 다음 시간은 블랙 메틀(Black Metal)에 대해서 알아볼께여.

     

    BLACK METAL!! 벌써 이름부터 몬가 으스스한 분위기가 나져?

     

    블랙메틀은 스웨덴의 Bathory로 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여.

     

    어떤 이들은 Venom이 블랙메틀의 시초라 하지만, 사운드 상으로 볼 때 Bathory가 시초가 된다는군여.

     

    Bathory 이후 Celtic Frost (ex Hellhammer) 또한 블랙메틀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어여.

     

    미국과 영국을 본거지로 하는 기존의 메틀군을 대신하여 블랙메틀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그리고 리투아니아까지 포함한 북유럽 지역을 본거지(요즘은 그리스, 이탈리아, 남미지역까지 가세하고 있음)로

     

    하고 있어여. 이러한 지역적인 이유로 하여 차갑고 웅장한 대서사시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구여.

     

    또한 기존의 메틀밴드 구성인 트윈기타, 베이스, 드럼을 기본으로 키보드를 첨가하여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는거져.

     

    인간을 빨아들이는 듯한 사운드 속에서 키보드의 영롱한 선율은

     

    진정한 블랙메틀의 매력이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게 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랙메틀을 악마를 찬양하는 하나의 의식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여.

     

    하지만 블랙메틀은 사탄을 위한 음악도 아니며 어떠한 의식의 행위도 아니에여.

     

    그리고 단순히 단면적인 종교적 틀로만 본다는 것도 이를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있져.

     

    이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던 세계의 표현이며 미의 발현이기 때문이에여.

     

    하지만 블랙메틀의 이러한 잘못된 이해는 미국에서마저 자료는 물론 음반조차 구하기 힘들게 만들었으며,

     

    유럽의 본가를 통해 접해야만 하는 현실을 만들게 되었져.

     

    그러나 1996년도에 들어와서 이전과 구별될 정도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어여.

     

    밴드들의 수가 증가하고 이들의 사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매니아들의 양적인 팽창이

     

    함께 일어나게 되는 변화를 맞게된 것이져.

     

    더불어 이들의 사운드 자체도 이전까지의 사운드보다 더욱 스케일이 커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 이외의 것에 대한 수용으로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하게 되었구여.

     

    이 결과로 이들의 음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반 전문점들이 각국에 속속 생겨나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져.

 

    블랙 메틀의 음반을 구하지 못한 관계로 음악은 못 들려드리겠네여.

     

    죄송하구여. 그 대신 오늘은 상만이를 위해서 특별히 한 곡을 들려드릴께여.

     

    살아가는 이유라... 어쩌면 운명과 관련이 있을란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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