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집이다..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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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알고 난 후
정우경
어떤 날은 내 마음을 온통 다 네가 가져버린 때도 있었다 내 생각보다 네 생각이 많아 내가 너인 때도 있었다
비울래야 비울 수 없어 오히려 가득해지는 그리움 버릴래야 버릴 수 없어서 안으로만 자라난 그리움
아무리 불러도 울리지 않는 음성 아무리 내밀어도 닿지 않는 손길
내 안에서 나보다 더 커버린 나라는 또 다른 너는 서러운 눈물일 때도 있었다 그저 머언 하늘일 때도 있었다
마니 보고시펐던 성가대 언니오빠동생들~~ 그리구 신부님, 수녀님 그밖의 자양2동 식구들!! 다시만나(?) 반가워요~~ ^.^ 전 무지 힘든 훈련을 감내하구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장하죠?? 히~ 순원이 송별식에 참석 못한게 못내 아쉽내요.. 그녀석이 난중에 불참자를 골라내기라도 한다면.. 윽! 죽음이야.. 이제 또 모두들 수호천사로서 다른이를 챙겨주기에 바쁜 시절이 돌아왔군요.. 하하.. 잘되야할터인데..^^; 전 벌써 코앞에 닥친 개강일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소홀히 했던 기도도 열씨미 하구요.. 할튼.. 얼굴도 못보지만.. 꼭 제옆에 있는것처럼 보고시퍼요~~ ^^ 행복한 나날뒤 주님앞에서 다들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