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집이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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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joylove] 쪽지 캡슐

2000-08-17 ㅣ No.2437

너를 알고 난 후

 

정우경

 

 

 

어떤 날은

내 마음을 온통 다

네가 가져버린 때도 있었다

내 생각보다

네 생각이 많아

내가 너인 때도 있었다

 

비울래야 비울 수 없어

오히려 가득해지는 그리움

버릴래야 버릴 수 없어서

안으로만 자라난 그리움

 

아무리 불러도 울리지 않는 음성

아무리 내밀어도 닿지 않는 손길

 

내 안에서 나보다 더 커버린

나라는 또 다른 너는

서러운 눈물일 때도 있었다

그저 머언 하늘일 때도 있었다

 

 

마니 보고시펐던 성가대 언니오빠동생들~~  그리구 신부님, 수녀님 그밖의 자양2동 식구들!!  다시만나(?) 반가워요~~ ^.^

전 무지 힘든 훈련을 감내하구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장하죠?? 히~

순원이 송별식에 참석 못한게 못내 아쉽내요..

그녀석이 난중에 불참자를 골라내기라도 한다면.. 윽! 죽음이야..

이제 또 모두들 수호천사로서 다른이를 챙겨주기에 바쁜 시절이 돌아왔군요..

하하.. 잘되야할터인데..^^;

전 벌써 코앞에 닥친 개강일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소홀히 했던 기도도 열씨미 하구요..

할튼..  얼굴도 못보지만.. 꼭 제옆에 있는것처럼 보고시퍼요~~ ^^

행복한 나날뒤 주님앞에서 다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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