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굿아이디어- 정혜진씨 글의 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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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는 내가 연락을 하겠으니 믿음,희망, 사랑조는 한동민씨랑 서길준 단장님이랑 혜진씨랑 나눠서 연락 하실래요? 그러지 않아도 지난 주일에 새 영세자들 몇 분 11시 미사에 나오신 것 보고 반가웠는데 (김학우씨는 저녁미사때 뛰어와 인사하며 반가와했고) 성삼일 전례에 참가하시라고 연락 주고, 안부 묻고 챙겨주면 더욱 기뻐하고 뜻깊은 부활절 맞을 수 있겠지요? 작년에 견진받은 견진자들은 1년간 견진 동기 모임을 주선해 주었는데 사실 이런 소공동체 모임을 주선해주고 후속 모임이 필요한 사람들은 견진자들보다는 새로 입교한 영세자들인 것 같아요. 견진자들이야 영세후 몇년간 나름대로의 신앙생활을 통해 믿음에 대한 확신도 갖게 되고 성당에서 인사 나눌 아는 얼굴도 있고,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지만, 새 영세자들이야말로 아직도 남의집 같고 공동체에 소속 되었다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을꺼예요. "새 영세자들을 그대로 놓아 둔다는 것은 이제 막 태어난 아기에게 혼자서 세상 살아가라고 대책없이 팽개치는 것"이라는 비판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일정기간 새 영세자들을 돌봐주고 손 잡아주며 혼자 걸을 수 있도록 지켜 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세자들을 성삼일 전례에 참여하도록 연락하고 초대하는것 좋은 생각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