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오늘 날씨가 참 좋다.

나는 불량 토마토와 함께 있다. 불량 토마토는 10원에 10개도 안되는 불량 토마토이다.

(불량 토마토 = 235토마)-

나는 예쁜 여자와 데이트 간다. *^.^* >나  T.T >토마

내가 사랑하는 토마는 요즘 바쁘다. 나는 그러한 토마토가 한편으로는 측은한 생각이

안드는 것이 아니지만 내 진짜 속마음은 고소해서 아주 잘 된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만큼이나 소갈딱찌가 없다.

휴가나와서 아이들도 만나고 교사들도 만나고 이쁜 여자들도 만나서

나는 참 기뻤다.  *.*

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슬프긴 하지만 ..... 그래도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보고 그들과 얘기하고 함께 놀아서 나는 그동안 즐거웠었다.

이제 1년이 남은것 같다.

1년이 빠르게 지났듯이 이번 1년도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그문제는 무어냐 하면 내가 올 때쯤이면 토마토가 군대를 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전처럼 놀고 같이 지내려면 시간이 꽤 많이 지나야 할것같다.

상호야, 항상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으렴 ...

교사생활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도 사랑해 주고 .. 너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할께.  사랑한다 상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