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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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07-22 ㅣ No.6123

Today Music Center 를 앞으로 TMC 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멋지져? ^^

 

어느덧 열번째 시간이 되었네여....

 

오늘(토욜)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입니다.

 

갑자기 다이어리(내건 청년사목부에서 나온거라 다 적혀있음!)를 뒤적거리는데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이라는 걸 알았져... (’그럼 그렇지’ 라고 하실거져.. 으흐흐)

 

문득 Jesus Christ Superstar 란 뮤지컬에 나왔던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이라는

 

곡이 생각이 나네여....

 

저는 비됴로 봤지만, 굉장히 연기들도 잘하구....

 

음악도 굉장히 좋더군여...(유명한 사람이던데... 무슨 Webber 던가?? 쩝)

 

그래서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못 찾겠네여... *^^* (상만이가 찾아주겠져 모)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군여...

 

그럼 다들 집에 계실 시간이 많아지겠져?

 

TV도 보고, 이거저거 끄적거리기도 하구...

 

시간되시면 문구점에 가셔서 젤 이쁜 편지지를 하나 사세여.

 

그리고 살 때 생각나는 사람에게 쓰세여.

 

쓸내용이 없다구여? 그렇다면 그냥 자기 하루일과를 주저리주저리 해보세여.

 

요즘처럼 편지가 드문 세상에, 아마도 받는 사람은 무지하게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여..

 

친구던 누구던간에 말이져... *^^*

 

 

자 그럼,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들려드릴까....

 

이게 좋겠다... 얼마전에 해나님과 영화가 신청했던 곡의 가수가 홍경민이었쪄.

 

’휴식같은 친구’라는 곡을 이 친구가 다시 불렀네여...

 

원래는 김민우던가? 하는 가수가 불럿져.... (이노래도 꽤 된거 가튼디...)

 

사랑에 관한 노래는 많지만 친구와의 우정을 노래한 건 별로 없던차에,

 

이 노래는 저에게 굉장히 의미있게 다가오더라구여.

 

여자친구들이 마니 궁금해 하죠? 남자들만의 세상!

 

그건 남자가 아니면 모르는 세상이져.. 군대처럼(여군도 느낄 수 없는...)

 

푸하하하하~~~~~ 남자들만의 세상!!  (성차별 절대 아님!!)

 

휴 식 같 은   친 구

 

내 좋은 여자친구는 가끔씩 나를 보며 얘길 해달라 졸라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며 말해 달라지

그럴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 한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옆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 아무 말도 필요 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눈은 기쁘게 웃고있었지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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