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사랑하올 성모 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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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kht6063] 쪽지 캡슐

2006-05-15 ㅣ No.6658

 

 “사랑하올 성모 어머니께!

 

고요한 침묵으로 인내하신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간절한 기도가 하늘을 움직입니다.

어머니를 통해서 믿음을 배우고, 겸손을 배웁니다.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항상 부족하고 열심하지 못한 저희들이지만

어머니처럼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올바른 신심을 실천하며,

진리의 말씀을 깨우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어지신 어머니!

대지의 낮고 낮은 곳에 뿌리 내리지 못하는 나무는,

하늘을 향해 크게 자랄 수 없사오니,

 

저희도 낮은 자리에서  남을 배려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게 하소서.

 

순결하신 어머니!

당신의 모습을 닮아  “자신의 말은 가려서 적게 하며,

다른 사람의 말은, 많이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주소서.

 

인내하며, 허물을 감싸주는 넓은 마음으로

매사에 부지런하게 살도록 힘 쓰겠습니다.

 

항상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바라시는 의향을 따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체 없이 달려 가겠습니다.”   

 

든든한 힘이신 어머니!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저희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깨우치려 하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다시는 자만하지 않고  

항상 은총 속에 살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자비의 예수님!

저희가 성령님의 특은을 받아, 교회 안에서

각자의 능력을 바르게 펼 수 있는 힘을 주시어,

 

 “제 중심”의 삶에서 “하느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 하도록, 지혜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십시오!

 

 

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서 나누어 주실 때에,

비로서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 보았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타오르게 합니다.

주님의 부활은, 구원된 우리를 더 타오르게 합니다.

성체성사의 나눔은 우리를 더 더욱 불 타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느꼈던

그 감동에 함께하기 위하여 미사에 참례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어머니!

저희가 부활하신 주님을 매일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성체를 자주 받아 모시도록 인도하소서!

 

 

티없이 깨끗하신 어머니!

예전의 저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이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서,

 

성모어머니께 지극한 효성을 다 하며,

한 순간이라도 어머니를 떠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죄인의 피신처이신 성모 어머니!

우리가 묵주기도를 정성껏 바치며,

성모신심에 관계되는 활동에 보다 더 충실함으로써,

 

가정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된 가지가 되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던 농부가

기쁨으로 곡식 단을 거둘 때를 맞이하듯이,

저희가 현세의 어려움을 이겨내게 될 것을 믿으며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하는

저희의 미약한 정성을 어여삐 보시고,

지금 겪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저희의 무디고 연약한 손과 마음을 꼭~ 잡아주시어,

늘 믿음과 소망을 지니고 주님을 찬미, 흠숭하게 하소서!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 어머님!

저희가 항상 기뻐하고 기도 드리며,

언제나 감사하는 자녀가 되어,

 

어머니의 무거운 짐 지고 가게 하소서!  

 

아 ~ 멘.

 

                                                   2006년 5월 13일 성모의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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