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감사하게 받아드리십시오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첫 시작의 오늘이 싱그럽게 느껴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심호흡 한 번으로
이른 아침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면
오늘이란 하루는 맑고 밝기만 할 것입니다.
하루의 문을 성호로 열쇄를 열어보십시오.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걱정하기보다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러움으로
오늘이란 기대와 열망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하는 마음을 가져보십시오.
어제에 대한 미련은 버리십시오.
바람은 미련을 갖지 않고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어제란 날은 바람과 같이 스쳐지나 버렸습니다.
그러니 어제에 대한 미련을 가지지 마십시오.
어제란 과거에 빠지게 되면 후회만 따릅니다.
오늘은 이미 지나간 과거에 머물지 않고
‘오늘’ 그 자체만으로도 내일을 설계하고
아름다운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순간의 발목을 잡더라도 그 사슬에 얽매여
고통 속으로 빠져들어 후회에 머물기 보담
오늘을 있게 해준 주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미래를 이끌어 주십사고 기도를 하십시오.
얽매인 사슬에서 벗어나려면 지혜와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지혜와 용기는 자신을 사랑 할 때 생겨나고
오늘이란 시간에 희망을 가져야 생겨납니다.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에게는 성령이 머물지 않고
희망의 눈길마저 떠나버리게 됩니다.
사무엘 존슨은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받아드린다면
희망은 우리를 저버리고 떠나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삶으로 새롭게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신
삶의 원칙이랍니다.
그러니 오늘을 감사하게 받아드리십시오.
[섬돌 영성의샘。1277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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