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 곁에서 좋은 글을 주시던 시인 이해인 수녀가 수녀가 최근 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순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은 이해인 수녀는 지난 24일 자신의 팬 카페 '민들레의 영토'에
올린 글에서 "갑자기 깊은 병 판정을 받고 서울로 올라와 입원 수술하는 동안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투병 사실을 밝혔다.
수녀는 이어 "이승을 하직하는 영원한 작별인사는 아니지만 당분간은(어쩌면 더 길게) 오직 병과 동반해야하므로
제가 여러분을 글로만 만나고 직접 뵙지 못하더라도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수녀님! 빨리 회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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