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heart of a per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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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옥 일수록 티부터
찾아보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혹시 작은 티라도 눈에 띄면
옥돌 전체가 나쁘다는 듯이 말합니다
제 허물보다는 다른사람의
허물을 먼저 보는 것이
우리 눈과 입의 습성인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처지에 서 보지않은 이상
그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밝은 촛불도 바람 부는곳에
내놓으면 불길이 흔들리고
빛이 고르지 못한 법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유혹에 흔들리는
촛불과 같을진대
흔들리는 불길을 탓하기 보다는
바람을 막으려 애써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제 자신이 말입니다
우리는 ....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듯이 ... "
주의 기도문을 수없이 묵주알 속에서 바치면서
기도를 하지않고
그냥 외워서 읽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혹...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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