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불법주차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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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1 ㅣ No.2404

성당마당에 버젓이 불법주차한 차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차는 아예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장기주차를 하고 잇다고도 합니다

성당마다 이런 문제로 다 머리를 앓고 잇지요

그래서 어떤 곳은 차단기를 설치를 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주차요금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들어온 차를 보면서 내 마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럴수가 있는가 화가 나더군요

그러나 그 다음에 생각을 정리를 해보앗지요

내가 할수 잇는 행동을 ..

몇가지가 잇더군요

첫째. 나가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아주 최악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입교자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자기 발로 ? 자기 차로 들어온 사람을  내쫓는 것은 이솝우화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그런 방식으로 해결을 보는 것은

그 한사람이 다른사람들에게 천주교에 대한 수많은 비방을 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그 많은 홍보비용을 들여서 전교를 한 것이

단 몇마디 말로 다 날아가 버리는 비경제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첫번째 방법은 최악중의 최악인 셈이지요

 

두번째는

그냥 보기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본다는 것은 마음에 불편함을 계속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를 합니다

오고 가면서 그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상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역시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이럴때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셧을까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아마도 주님이시라면 내집에 들어온 손님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축성을 해주고 선교전단을 꽂아주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됩니다

세번째가 내 마음에 분노를 만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그래도 다른 곳도 많은데 하필 우리성당인가?

왜 그런 사람들을 이곳으로 보내셧는가?

근처에 절도 잇는데..

 

아마도 우리 성당이 더 영험해서 보내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주차란 장기입원을 말하는 것이지요

 

자 여러분 우리의 기도빨로 들어온 모든 사람을 신자로 만듭시다

오고가시면서 한번씩 손을 얹어서 기도를 해줍시다

누가 아나요

그 사람들이 나중에 회개를 해서

정말 교회의 큰일꾼이 될지..

어쨌건 분명한 것은

교회와의 인연이 있어서 들어온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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