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민정아~~~~~!꼭 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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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쁘고 날씬한 지연이언니야~ 민정이가 성가대를 안하구 편집부로 간다는 소릴 듣고 없는 돈 긁어모아서 피씨방와서 게시판에 들어와 봤더니 정말이더군~~
첨에 그 소리 들었을때 내 기분을 말해줄까??
놀람+흥분+분노+슬픔+불안+걱정....이였어..
근데 민정아, 편집부 모임은 토욜날 6시 30분이구~ 성가대 연습도 그 정도에 끝나니까 안 곁쳐~~ 근깐 같이 병행해두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
반주가 힘들다구 그랬나?? 그래..나도 모르는 사이에 딴 애들도 반주하는 애들 많은데(효주, 연주, 지연..등등) 민정이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줬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래도 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민정이가 무리없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나만의 생각이였던건가??
하이튼간 내 맘대루 생각했던건 너무 미안 하지만...
민정아~~!! 내가 젤 화났던 게 몬줄 알아?? (하긴 내가 성가대 짱두 아니지만) 민정이가 암말 없이 결정해버리고는 조용히 게시판에 글 올리고 사라져(?)버렸다는거..
그게 쫌 슬프고~화가 났었어.. 지금은 물론 화나있지않지만.. 그만큼 민정일 믿고 의지(?) 했었으니까 그런 기분이 더 했던 것 같아..
민정이가 물론 반주 땜빵 생기면 메꿔 준더고는 했지만...민정일 못 믿는 건 아닌데..
그래두 "난 이제 성가대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있으면 아무래도 그만큼 소홀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나같아도 만약 그렇게 되면 책임감을 많이 못 느낄것 같거든..
더 많은 애길 해주고 싶지만 다른 얘기까지 게시판에 올리는 건 쫌 그렇구..
결론은....다시한번 생각해주지 않을래??
난 민정이가 계속 성가대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 꼭 사람수 때문이 아니고...
반주가 싫으면 가끔 성가를 불러두 되니까..그건 민정이가 결정할 몫이구..같이 지금까지 왔으니까 또 앞으로도 같이 해나가야지~응????????
같이 창미사두 하구...성가두 크게 불러서 성가대 한번 끝까지 일으켜 세워야하지 않겠니??? 알긋지??? (글쿠 반주 후배들도 갈켜야지...서희랑 미란이..)
일단...이번 토욜날 연습 안나오면 진짜 다신 안본당~~~!!!!
민정아~~~~~~~~~~~~~~~~~~~!!
인제 성희 를 꼬셔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