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아녜스 수녀님.

축일 맞으심을 축하 드려요.

언제나 행복한 나날이길 바라지만 오늘 하루, 더욱 행복하소서.

장미꽃 한다발에 행복한 웃음을 지으셨는지요.

살다 보면 만나고 헤어짐이야 어쩔수 없지만,

그러나 가슴 시린 이별은 안하면서 살고 싶네요.

정들자 이별이라지만 보내고 싶지 않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수녀님 떠나시면.

언제나 해맑은 모습으로 반겨주시던 그 모습이 그립겠지요.

어느곳에 계시든 건강하시고 바람결에 님의 소식 가끔 전해주소서.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스텔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