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돌아가고 싶은날의 풍경~

인쇄

신종섭 [stepano2] 쪽지 캡슐

2000-08-20 ㅣ No.3169

안녕들하신지요....

이젠 여름이 지나가려나 봅니다.........

방안 창문만 열어놓아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루종일 비가오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이런날은 비디오나 2~3편 빌려서 보는게 최고인데...

 

어제 초등부 교사 크레센샤 샘에게 책한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넘 오랜만에 책을 보게 되서 어색하더군여..

예전엔 문학소년(?)이였는데...*^^*

잃다보니 눈물이나는 글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너무도 저의 얘기와 같아서.....

 

~돌아가고 싶은날의 풍경~~

 

                      이정하

 

이별..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슴앓이-

 

주위의 축복속에 기쁘게 결합되는 사랑을 가진 사람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렇게 행복한 사랑만있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슬픈만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은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의 가슴속에만 간직해

두어야 하는 사랑은 다분히 아픔을 동반합니다.

나는 그를 사랑하는데 그가 나를 외면하고 있을 때의

그 고통을 과연 어디에다 비유할수 있을까요?

 

또한 서로가 사랑하면서도 끝내 헤어질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랑도 있습니다.

각자가 처한 현실과 상황때문에 어쩔수 없이 물러서야

하는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사실, 이땅위에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두가 기쁘게 결합하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쩔수 없이 이별해야 할 때의 그

핏빛 서러움.

그건 격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가슴앓이를.........

 

 

이 글에 동감하시는 분이 저 말고 또 누군가는

계시겠죠?

이제는 잊혀져가지만 그땐 넘 힘들었었었죠...

이글을 읽으면서 또 떠오르는 군여..

기억속에서 아주 지워버리는건 역시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젠 가끔씩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끄집어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의 첫부분은 사랑에대한 내용들로 적혀있고 각각

다른 주제로 책이 이루어져 있거든요.

읽다가 또 좋은 글이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주님안에 편안한 밤이되시기를...........

 

 

 

 

 



5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