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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드릴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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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영 [Serina99] 쪽지 캡슐

2000-12-04 ㅣ No.5623

어제부터 대림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강생하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어제 주임신부님의 강론이 마음에 남아 글을 올립니다.

성모마리아처럼 순종의 자세를 가지고, 예언자 이사야처럼 주님의 오심을 선포하며, 광야의 세례자 요한처럼 주님의 길을 닦고자 정의를 실천하며 대림주간을 보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일에서든 하느님께 대한 순종의 자세로 행함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복종이 아니라 적극적인 따름이며 능동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예언자 이사야 처럼 저 역시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례자 요한처럼 불의에 눈감지 않고 용기있게 주님의 길을 하나하나 닦아 가고 싶습니다.

 

문득 한 후배가 화두처럼 던진 한 질문이 생각납니다. "예수님께 드릴 어떤 선물을 준비하세요?"  지금까지 어떤 선물을 받을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살며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며, 예수님을 위해 예물을 준비하여 한달음 달려온 동방박사들처럼 저 역시 이 대림시기 그 분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며 깨어 기다리는 하루하루이고 싶습니다.  

 

p.s. 늦었지만 아스테리아 자매님 아버지의 부고소식에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진현주 리드비나 자매님 전례부 부장을 맡게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남상근 라파엘 학사님, 민형기 안셀모 학사님, 정재웅 마티아 학사님, , 12월 12일 오후 2시에 있을 부제수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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