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나의 꽃이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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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 [mic1004] 쪽지 캡슐

2000-12-13 ㅣ No.5752

오늘은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알고보니 거의 한번쯤은 안면이 있으신 분들이었다.

예전엔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던 사람들이었는데...

새로운 만남으로 오늘 의미있는 분들로 내게 다가왔다.

 

저번주 미사때, 강론은 잘 생각나지 않는데 다 끝나고

공지사항할때 신부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비장하게 - 나에겐 이렇게 들렸음 - 1년남은 임기동안 이루어야 할 일에 대해 하셨던 말씀

그래 성당에서 느껴던 외로움은 다른 사람의 탓이 아닌 나의 탓이였던것 같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나.

담부턴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를 먼저 지어봐야지.

 

오늘 만난 모든분들 행복하시고

특히, 성당에서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 성당지하에 계시던데 -

친절하게 식당 알켜 주셔서 잘 찾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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