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순수]어느 신부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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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순 [soonsu1] 쪽지 캡슐

2000-10-16 ㅣ No.7275

 

저는 양이오니, 주님은 저의 목자이십니다.

 

주님,

 

주님께서 저의 매순간 매자리에 함께해 주셨음을 저는 압니다.

 

제가 양이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의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께 다가서려고 했을 때 주님은 저를 끌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알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뵈옵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에게 드러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느끼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를 안아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께 저를 바쳤을 때 주님은 주님 자신을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교리를 가르칠 때 주님의 지혜를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미사에 참례할 때 주님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성사에 참례할 때 주님의 권능을 주셨습니다.

 

제가 환자를 방문할 때 주님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제가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주님은 제 입을 열어 당신을 찬미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 어느 신부님의 기도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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