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2006년 5월 4일 목요일 - 요한 6,44-51

요즘 계속해서 영원한 생명,

생명의 빵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너무도 쉽습니다.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을...

마음을 열기만 하면 되는 것을...

예수님께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을...

생명의 빵을 받아 먹기만 하면 되는것을...

예수님께서 다 마련하여 주셨기에

그렇게만 하면 내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차오르고 기쁨이 충만한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상은 일상 생활 안에서 그렇지 못할 때도 많음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살릴 것이다. ...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결국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셔야만 가능한 것이고,

셩경 말씀과 교회를 통해서 하느님의 뜻을 잘 알아들어야 하고,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 안에서

끊임없는 기도와 회개의 생활이 있을 때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렇게 노력하며

자신의 부족함에도 기뻐할 수 있다면

참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쉽고도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