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어린이를 사랑하시다

13 그리고 어린이들을 어루만지시게 하려고 사람들이 그들을 예수께 데리고 왔다. 그러자 제자들은 저들을 나무랐다.

14 그러나 예수께서는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도록 그대로 두시오. 그들을 가로 막지 마시오.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이들의 것입니다.

15 진실히 여러분에게 말하거니와, 어린이처럼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결코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16 그러고서는 그들을 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하셨다.

부자가 추종을 거부하다

17 그리고 예수께서 길을 떠나실때에 한 사람이 달려와서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그분께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제가 영생을 물려 받으로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18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합니까?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습니다.

19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증언 하지 말라, 손해 끼치지 말라,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단신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20 그러시니 그 사람이 그분께 말했다. "선생님, 그런것은제가 소년 시절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21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를 눈여겨보고 그를 사랑스레 여기시며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에게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가서 가진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시오, 그러면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 와서 나를 따르시오."

22 그러나 그 사람은 이 말씀 때문에 슬퍼하고 근심하면서 물러갔다. 그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부자는 구원 받기 어렵다

23 그러자 에수께서는 둘러보시면서 당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못시 놀랐다. 예수께서는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들들이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습니다.

26 그러자 제자들은 더욱 놀라 서로 말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수 있겠는가?"

2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면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할 수 없으나 하느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추종과 보상

28 베드로는 예수께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랐습니다"하고 말하기 시작하였다.

29-30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진실히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때문에 또한 복음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저녀나 토지를 버리는 사람치고 백배로 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현세에서는 박해도 당하지만 집들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들과 저녀와 토지를 받고 내세에서는 영생을 받을 것입니다.

31 그런데 첫째가 말째가 되고 [저] 말째가 첫째가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세번째 예고

32 그리고 그들은 길을 걸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앞장을 서서 가셨다. 그들은 몸시 놀랐다 따라가던 이들은 겁을 먹었다 그러자 그분은 다시 열두(제자)를 데리시고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였다.

33 "보시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자는 대제관들과 율사들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34 그리고 그를 조롱하고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에게 채찍질을 하고 죽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흘후에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알아듣지 못하는 저의 무지함을 용서하소서!